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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아마 영어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외국계 취업 또는 해외 취업을 준비하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막막하신가요?
외국인 담당자와 영어로 면접을 볼 생각하니 떨리시나요?
어떤 면접 질문을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더 이상 걱정하지 마세요!
레쥬메이크가 개발한 ‘영어면접 합격공식’만 잘 터득하면 여러분도 영어면접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영어를 잘하는 해외 유학파 학생들도 레쥬메이크를 찾습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영어를 못하는 국내 토박이 취준생도 레쥬메이크에서 영어 면접 컨설팅을 받고 외국계 기업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레쥬메이크의 ‘영어면접 합격공식’은 단순히 영어의 문법적인 부분뿐 아니라 외국계 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면접 합격 스킬’을 알려드리기 때문입니다.
살아온 방식과 문화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어 면접 방식대로 하다가는 탈락하기 십상이죠.
문화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질문 유형, 비언어적 표현, 대답의 구조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더 많습니다.
언어가 다른 만큼, 전략도 달라야 합니다.
혹시, 아직도 한국어로 쓴 답변을 번역해서 달달 외우고 있나요?
면접관이 물어보는 면접 질문 속에 숨겨진 의도를 몰라 본인 생각대로만 답변하고 있지는 않나요?
면접 탈락 원인의 90% 이상은 면접관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잘 꿰뚫고 있는 지원자는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면접 질문과 면접 분위기에 맞게 본인에게 유리한 답변을 할 겁니다.
이게 바로 영어 면접 탈락자와 합격자의 차이입니다.
레쥬메이크가 특별한 점은 토익 500점짜리도, 영어 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외국계 기업에 합격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영어면접 합격공식’을 통해서 말이죠!
영어면접 합격공식
자 그럼 레쥬메이크 회원들처럼 영어면접에 당당히 합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의 영어 실력에 맞춰 영어면접을 대비해야 합니다.
영어면접을 준비하는 지원자들 모두 영어 실력도 다르고 준비 목적도 다 다릅니다.
따라서, 나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줄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토익 990점 만점 지원자도, 해외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유학생들도 실제 영어면접을 보면 대부분 잘 못합니다.
모든 한국 사람이 아나운서나 변호사처럼 조리 있게 말을 잘하지 않듯이 외국인도 실제 면접을 보면 버벅거리며 많이 실수합니다.
하지만, 아나운서 면접이 아닌 이상 말을 더듬는 정도의 실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 있고 프로페셔널하게 본인의 의사를 면접관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아무 말이나 샬라샬라 잘하면 될까요?
레쥬메이크 외국계 취업공식 (https://blog.naver.com/resumake/221414532967)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면접은 소개팅 상황과 흡사합니다.
질문에 숨겨진 의도를 빨리 캐치하여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답변만 잘해주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 원어민 수준이거나 의사 표현이 가능한 레벨이라면, 각 면접 예상 질문에 대한 숨겨진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도 반은 성공입니다.
그다음 각 질문에 맞춰 나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범답변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질문 답변을 달달 외울 필요는 없지만 경력 질문에 대한 답변은 A, 장점에 대한 답변은 B, 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C, 다른 지원자보다 나은 이유에 대한 답변은 D 등 세부적으로 에피소드를 나누어 모범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어면접 전에 이런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질문마다 비슷하거나 동일한 답변만 반복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면접 시간은 짧으면 20~30분, 길어야 45~60분입니다.
이 시간 안에 나의 수많은 강점들을 어필해도 모자랄 텐데 똑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답변하거나, 질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 못 한 답변을 해서 면접관이 두세 번 꼬리 질문을 하게 만든다거나 이런 치명적인 실수를 하면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무용지물입니다.
그럼, 반대로 토익 점수가 낮거나 영어를 잘 못하는 지원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영어 답변을 최대한 심플하고 임팩트 있게 만들어서 달달 외우면 됩니다. 단, 국어책 읽듯이 암기하기보다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습한다면 단기간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면접은 항상 내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면접관 성향과 직책 그리고 면접 분위기에 따라 물어보는 질문이 달라질 겁니다. 하지만, 면접 질문에 대한 큰 틀은 바뀌지 않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듯 똑같은 질문도 여러 방식으로 물어볼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영어면접 자기소개의 경우 보통 “Tell me about yourself”라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아래와 같이 10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다르게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 Can you introduce yourself?
•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 Tell me an interesting fact about you
• What’s something interesting about yourself that you’d like to share?
• What can you say about yourself?
• Using only 3 words, how would you describe yourself?
• I’m interested in learning a little more about you
• I would like to know more about you
• Can you tell me about your background?
• Tell me something I don’t already know from your resume
• Describe the events that led to your career today
면접관이 “Tell me about yourself”로 물어볼 줄 알고 면접 답변을 외웠는데 위와 같이 다른 방식으로 질문을 꼬아서 물어본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물론 그대로 답변해도 무난한 질문들도 있지만 살짝 트위스트만 주어도 면접 질문 자체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면, 답변 스크립트를 자는데 누가 깨우더라도 바로 벌떡 일어나서 답변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히 외우세요. 이 정도만 해도 웬만한 질문은 자신감 있게 답변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레쥬메이크 회원이라면 한 걸음 더 나아가 강하게 훈련합니다. 틀을 벗어나 똑같은 질문도 여러 방식으로 바꿔서 연습합니다.
이렇게 트레이닝을 마치면 아무리 빡센 면접관이 어떤 공격 질문을 퍼부어도 절대 당황하지 않고 잘 답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면접관이 극찬하며 당장 그 자리에서 합격 통보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아마 해외 취업이 아닌 외국계 기업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만 배운다면 단기간에 당신도 영어면접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본인 실력에 맞는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준비하기만 한다면, 영어 면접은 원샷원킬입니다!
면접관이 꼭 물어보는 영어면접 질문 TOP 10
1. Tell me about yourself. (영어면접 자기소개)
자기소개는 쉽게 말해 지원자에 대한 예고편입니다. 노련한 면접관은 지원자가 말하는 1분 내외의 짧은 자기소개만 듣더라도 괜찮은 후보자가 맞는지 아닌지를 쉽게 판단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들이 많기 때문에 내 이력서를 꼼꼼히 검토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자기소개를 할 때는 이력서에 기재한 핵심 부분인 학력과 경력 사항 그리고 왜 이 회사/포지션에 지원하였는지만 간단히 설명해도 충분합니다. 첫 질문부터 너무 오버해서 답변할 경우 경력설명과 같은 면접 중반에 나오게 될 질문들과 답변이 중복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영어면접 자기소개 샘플 가이드입니다.
My name is ________. I graduated from ________ university with a major in ________. Recently, I have been working at ________. There, I had ________ responsibilities and was able to get ________ kind of experience. Before that I have had experience working at ________, where I was involved with ________ type of work. I am now applying at your company because ________.
위 가이드를 응용해서 아래 지원자의 모범 답변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홍길동
서울대학교 경영학 전공
ABC 기업 2년차 마케팅 담당자로 재직중
DEF 기업 3개월 세일즈 인턴십 경력
My name is Gildong Hong. I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with a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 have been working at ABC company as a Marketer for about 2 years now. I am mainly responsible for planning various marketing projects including brand marketing, product management and B2B partnership development. Prior to this experience, I completed a 3-month internship at DEF company where I gained hands-on experience in technical sales. With my professional experience, I am confident in engaging with your client partners to achieve marketing goals, and promote your brand/products in the Korean market.
자 어떤가요? 이력서의 핵심 내용만 간추려서 1분 이내로 요약하면 됩니다. 1분 이상 넘어가게 되면 지루할 수 있고, 답변이 너무 짧으면 성의가 없어 보입니다. 딱 45~60초 분량의 답변이 호감을 끌어내기 가장 좋습니다.
2. Why did you apply for this company/job? (왜 지원하셨나요?)
대부분의 지원자가 가장 어렵게 느끼는 질문이 바로 지원동기입니다. 어디까지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지도 고민되고 취업 때문에 채용공고를 찾다 보니 어쩌다 지원했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반면, ‘면접관이 좋아하겠지’라며 혼자 착각하고 회사의 비전과 뻔한 가치관을 아부성으로 답변한들 면접관은 감동하지 않습니다. 진정성 없이 꾸민 말은 상대방에게 공감대를 절대 불러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당 질문의 숨겨진 의도는 우리 회사와 지원 직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지원한 건지,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부분을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꼭 당신이어야 하는지가 질문속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에 지원자는 직무와 채용공고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지원했다는 것을 자신만의 경험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에 지원했다면 왜 마케팅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만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면접관에 따라서는 왜 우리 회사에 지원한 것인지? ㅇㅇ산업에 지원한 것인지? 혹은 왜 하필 ㅇㅇ포지션에 지원한 것인지? 등 지원동기 질문을 세부적으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이에 지원자는 ㅇㅇ 직무에 대한 확신과 관련한 역량, 경험까지 있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과거 예시를 들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논리 있게 답변하여 면접관을 완전히 납득시켜야 하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3. Tell me what you know about our company and the job position. (우리 회사와 지원한 업무에 대해서 아는 만큼 설명해보세요)
지원자는 말 그대로 후보자일 뿐 아직 회사의 일원이 아닙니다. 즉, 회사의 모든 정보를 잘 안다고 생각하고 물어보는 질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는 지원자가 진정으로 해당 업무를 원하는게 맞는지와 관심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질문입니다. 면접을 보기 앞서 우리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깊이 있게 리서치했고 수집된 정보로 본인이 지원한 업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고민한 점도 함께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을 지원한 후보자라면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회사가 그동안 어떤 마케팅 캠페인을 펼쳐왔는지 또 성과나 소비자/시장 반응은 어땠는지 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지원한 포지션의 담당자가 됐을 때 예상되는 업무와 책임은 무엇인지도 설명하고 해당 사항을 어떻게 적응해서 도움이 되는 조직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4. What are your strengths/weaknesses? (본인만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성격을 표현할 키워드 1~2가지를 선택하여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예시로 설명합니다. 회사에서 알고 싶은 것은 지원자의 실제 성격이 업무에 어떤 긍정적/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입니다. A, B와 같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면 이러한 성격 덕분에 업무처리에 어떤 효율을 줬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성과로 설명합니다.
반면에 단점은 면접관이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무겁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는지 설명합니다. 단점은 누구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포장하거나 장점 같은 단점을 언급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저의 단점은 일처리를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너무 솔직한 것이 저의 단점입니다.”라는 답변을 한다면, 바로 탈락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경력직들도 이런 실수를 합니다. 그럼 인사 담당자는 물어볼 것입니다.
“완벽하고 솔직한건 장점 아닌가요? 그런거 말고 진짜 단점 얘기해보세요”, “단점 3개 더 얘기해보세요”라고 더 빡쎈 압박 질문이 추가될 겁니다.
5. Why should we hire you? (왜 우리가 당신을 뽑아야 하나요?)
이 질문은 면접이 끝나갈 무렵에 주로 나오며 면접관의 뉘앙스를 잘 파악하고 답변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예를 들어, 30분에서 1시간 정도 충분히 대화를 나눈 상태에서 면접 분위기가 무난하게 좋았다면 아직 다 말하지 못한 나만의 강점을 추가적 설명합니다. 자신이 채용된다면 분명 회사측에서 후회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보여줍니다.
반면 면접 분위기가 좋지 않고, 뭔가 모를 아쉬운 분위기가 형성됐다면 앞서 답변한 내용을 빨리 되돌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설명이 미흡했던 부분을 보충하는 의미로 면접관에게 자신의 직무상 강점을 에피소드를 통해 어필하고 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6. Tell me about a time you succeeded/failed. (성공/실패했던 경험 설명)
누구나 성공과 실패는 경험하기 때문에 면접관은 지원자만의 사례를 들어보고 건강한 멘탈을 소유한 지원자인지 확인합니다. 성공 경험은 개인의 추진력, 팀원과 협업하는 스킬로 언급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유사한 업무를 맡게 된다면 숙련된 자세로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신뢰있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면접관이 관심을 가질만한 에피소드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반면 실패 경험은 자신의 업무와 행동을 되돌아보며 미흡했던 부분을 인정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포기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를 교훈삼아 어떻게 발전하고 개선했는지까지 성숙한 태도로 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선이 된 지금은 더 강력한 직무상 스킬을 보유하게 됐음을 자연스럽게 설명합니다. 단,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혔거나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일으킨 극단적인 예시를 사용한다면 아무리 잘 극복 했어도 면접관은 부정적으로 기억하니 상황에 맞추어 적합한 사례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7. Tell me about a time when you disagreed with your manager or colleague. (상사, 동료와의 갈등을 해결했던 경험)
회사는 하나의 큰 조직이고 결코 혼자 일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다양한 성향과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기에 상사, 동료와의 갈등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지혜롭게 소통하는 성숙한 사람인지 궁금하기에 이 질문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하겠다는 뻔한 답변으로는 면접관의 마음을 절대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과거 자신이 경험한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쉽지만은 않았지만 어떤 대화, 행동으로 해결점을 찾았는지 말합니다. 부하직원으로서 상사를 대하는 모범적인 태도를 표현할 때 무조건 잘 보이기식의 아부성 답변이 아닌 조직에서의 당연한 행동이라는 것도 실제 예시로 설명합니다. 이는 인성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문이기도 해서 일관성 있고 진솔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관이 외국인일 경우에는 문화와 정서적으로 사고방식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상황이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표현을 선택해서 영어면접 답변을 준비하세요.
8. How do you handle stress?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스트레스는 극단적이고 괴로운 감정만을 일컫는 것이 아닙니다. 맡은 업무를 더 잘 해내려는 과정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할 때 생기는 긍정적인 긴장감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턴, 신입, 경력, 임원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스트레스에 노출되지만 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건강하게 컨트롤하는지 설명하면 됩니다.
면접관은 스트레스 관련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미성숙한 태도로 주변에 악영향을 주는 일원이 될지 안 될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혼자 일하다 폭발하여 그만두고 나가지는 않을지 혹은 스트레스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 직원은 아닌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에 지원자는 앞서 설명한 단점 답변과 마찬가지로 심각하고 치명적인 예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스스로가 어떤 부분에서 예민한 감정을 느끼는지 잘 알고 있으며 자신만의 건강한 해소법까지 있다는 것을 지혜롭게 설명합니다.
9. What are your career goals? Where do you see yourself in the next 5~10 years from now? (커리어 목표는 무엇인가요?)
10이면 8명 이상의 지원자들은 ㅇㅇ전문가가 되겠다거나, ㅇㅇ직급으로 성장하겠다라는 근본없는 식상한 답변을 합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앞으로 우리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근무할 계획이고 어떻게 성장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가가 될 수 있을지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미래의 일이지만 입사하길 희망하는 직무의 전문가로서는 변함없이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는 ㅇㅇ직무 담당자로서 어떤 노력을 할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공부가 필요할 것이며 어떻게 습득하여 실무에 응용해낼지 현실적인 계획까지 설명합니다.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달려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지원자임을 밝히고 실천을 통해 커리어 목표를 이루겠다는 현실적인 답변을 하시기 바랍니다.
10. What are your plans after joining the company? (입사 후 포부를 말해보세요)
커리어 목표 질문과 유사하게 입사 후 포부 역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만을 말합니다. 대부분 입사하게 된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결의에 찬 끝맺음을 하지만 그런 말을 듣는 면접관은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합니다. 누구나 하는 너무 뻔한 답변이기 때문입니다.
모범 답변으로는 회사, 팀의 목표에 맞추어 현실적으로 어떤 부분을 당장 기여할 수 있을지 상세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어떤 계획과 비전을 펼칠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하세요. 구체적인 계획과 포부를 들은 면접관은 비로소 지원자의 입사 후 포부를 듣고 감동합니다.
‘면접관이 꼭 물어보는 영어면접 질문 Top 10’ 외에도 목표를 달성한 경험과 그 과정을 통해 배운 점, 팀워크와 리더십 경험, 이전 직장 퇴직 사유와 현재 이직하려고 하는 이유, 경력 상세 설명, 생각한 것과 업무가 다르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희망 연봉, 그리고 면접관에게 물어볼 질문들 등 필수 질문들은 매우 많습니다.
여러분은 각 질문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숨겨진 의도를 알고 계시나요?
각 질문에 맞춰 본인만의 강점과 경력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나요?
반대로 나의 단점이나 인사담당자가 나에게만 물어볼 수 있는 공격 질문을 알고 있나요?
“설마 이것까지 물어보겠어?”하는 질문까지도 면접관은 꼬치꼬치 물어볼 겁니다.
그것도 영어로 말입니다! 그땐 어떻게 하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