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코리아 채용 취업전략 Canva 캔바코리아 채용 취업전략 Canva

 

캔바 채용 페이지를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Hiring is a two-way conversation — you’re interviewing us as well.”

“우리가 당신을 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당신도 우리 회사를 판단하는 자리입니다.”

 

캔바는 2013년 호주에서 시작된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디자인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회사입니다.

 

채용 문화를 보면 더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캔바에서는 구성원을 직원이라고 부르지 않고 Canvanaut(캔바넛)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표현에서도 조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채용 과정도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일하는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채용 전형의 일부로 본인의 CV를 캔바로 직접 디자인해보라고 권장할 만큼 제품과 채용 경험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캔바가 어떤 회사인지부터 시작해서 채용 프로세스, 조직문화,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준비 전략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외국계기업에 지원할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풀어드릴 테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꼭 주목해 주세요.

 

 

 

 

 

캔바는 어떤 회사인가요?

 

Canva는 2013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입니다.

전 세계 2억 2천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9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디자인할 수 있게 만든다”는 목표 아래, 복잡한 툴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템플릿과 AI 기능까지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디자인 실력이 크게 없어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서비스인 Canva Pro와 무료 버전은 개인이나 소규모 팀이 사용하는 기본 플랫폼이고, Canva Enterprise는 기업 단위에서 브랜드를 통일하고 보안과 협업 기능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입니다.

이 플랫폼이 많이 쓰이는 이유는 먼저 사용이 쉽다는 점이고 협업이 편하다는 점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이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업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 폰트, 템플릿 등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 또한 매우 풍부하게 제공됩니다.

 

본사는 시드니에 있고 현재는 미국, 영국, 필리핀,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체코, 중국 등 여러 나라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다양성과 포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도 사무실이 위치한 지역의 원주민인 Gadigal people에 대한 존중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방향을 크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기업 Leonardo.AI를 인수했고, 이에 따라 Canva Code나 Magic Studio 같은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조직은 직무 중심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Engineering 팀은 플랫폼 기술 전반을 담당하고, Product Management는 어떤 기능을 만들고 어떻게 개선할지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

Design 팀은 캔바에서 특히 중요한 조직으로, 실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데 깊게 관여합니다.

Sales and Success 팀은 기업 고객을 담당하고, Marketing은 사용자 유입과 브랜드를 맡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Operations, Finance, Legal, People, IT 같은 조직들이 함께 움직이면서 회사 전체가 운영되는 구조입니다.

 

 

 

 

 

 

 

캔바의 채용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지원자도 회사를 면접하는 과정이다”라는 철학에 따라 채용 과정 전반에 걸쳐 캔바에서의 업무, 합류할 팀, 코치(리더), 그리고 캔바에서 일하는 게 어떤 느낌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적극적으로 공유합니다.

 

캔바가 강조하는 가장 큰 팁은 “be yourself”으로 여정의 주인공은 본인이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지원 직후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지원서를 제출하면 즉시 접수 확인 이메일을 받습니다.

약 1~2주 후 지원 결과에 대한 업데이트 이메일을 받게 되고,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면 리크루터가 Zoom 콜 일정을 잡아줍니다.

바쁜 시기에는 다소 지연될 수 있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반드시 회신을 받는다는 점을 캔바는 명확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역할, 레벨, 분야에 따라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기본적인 채용 프로세스는 4단계로 구성됩니다.

 

Round 1: Zoom 콜

Talent Acquisition 팀원과 함께 본인의 목표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캔바도 직무와 회사 문화에 대해 더 자세히 공유하는 단계입니다.

엔지니어링 직무라면 이 단계에서부터 기술적인 질문도 함께 진행됩니다.

 

Round 2: 첫 번째 인터뷰

잠재적인 코치(리더) 또는 함께 긴밀하게 일하게 될 동료와 진행됩니다.

팀에 대한 더 깊은 이해, 일상 업무가 어떨지, 본인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임팩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링 직무라면 peer-to-peer 형태의 기술 면접이 진행되며, 문제 해결 과제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이 포함됩니다.

 

Round 3: 테이크홈 챌린지

과제 브리프를 전달받아 본인의 시간에 맞춰 완료한 뒤 결과를 발표하는 단계입니다.

사람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 단계는 본인만의 사고방식과 작업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캔바는 이 단계에서 “당신의 개성과 진짜 모습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단, 엔지니어링 직무는 예외입니다.

엔지니어는 테이크홈 챌린지 대신 본인의 작업을 보여줄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되며, 구체적인 형식은 리크루터가 사전에 안내해줍니다.

 

Round 4: 최종 인터뷰

함께 일하게 될 여러 사람들을 만나 테이크홈 챌린지에서 도출한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단계입니다.

동시에 캔바의 Skills Hiring Framework에 기반한 행동 면접 질문도 받게 됩니다.

이 질문들은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과거 경험에서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엔지니어링 직무는 이 단계가 3시간짜리 인터뷰로 구성됩니다. 기술적 문제 해결과 경험에 대한 행동 질문이 함께 진행되는 통합형 면접입니다.

이 단계에서도 캔바는 한 가지를 계속 강조합니다.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원자가 팀과 회사를 판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질문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채용 과정은 보통 4~5주 정도 소요됩니다.

리크루터가 중간중간 진행 상황을 공유해주고,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에도 사전에 안내해주는 편입니다.

면접 과정에서는 리크루터뿐 아니라, 함께 일할 리더와 팀원 등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회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입니다.

신입이나 인턴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Early Talent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반 채용과는 다른 트랙으로 운영됩니다.

 

또 하나 특징적인 점은 캔바는 지원자에게 이력서를 캔바로 직접 만들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템플릿을 활용해 자신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포트폴리오나 개인 웹사이트를 만드는 방법까지 함께 제공합니다.

 

 

 

 

 

 

 

캔바의 조직문화와 인재상은?

 

캔바는 자사 문화를 “우리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금은 특별하며,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가진 조직입니다.”라고 소개합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회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보다는 “본인이 조직 문화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여기서 한 가지를 기억하면 좋습니다.

캔바 같은 기업은 “저는 협업을 잘합니다”라는 추상적인 답변보다 실제 사례를 훨씬 선호합니다.

동아리, 프로젝트, 인턴 경험에서 팀원 간 의견 충돌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캔바는 지원자를 평가할 때 ‘Skills Hiring Framework’라는 기준을 활용합니다.

단순히 스펙이나 경력 연차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인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평가 방식입니다.

첫 번째는 Craft입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전문성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를 의미합니다.

엔지니어라면 기술 역량, 디자이너라면 디자인 역량, 마케터라면 마케팅 역량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캔바가 보는 것은 단순히 “이 일을 해봤다”가 아닙니다. 그 경험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어떤 성과를 만들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지원자라면 “SNS 운영 경험이 있습니다”보다 “콘텐츠 기획 방식을 바꿔 참여율을 40% 높였습니다”처럼

결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자신이 맡았던 프로젝트를 숫자와 결과 중심으로 정리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Strategy입니다.

캔바는 정답이 정해진 문제보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선택했고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말해달라”는 유형입니다.

이때 많은 지원자들이 결과만 설명하는데, 캔바는 오히려 과정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어떤 정보를 수집했고, 어떤 대안을 검토했고, 왜 최종적으로 그 선택을 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Communication입니다.

글로벌 조직인 만큼 다양한 국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는 일이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영어 실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며 함께 결과를 만들어가는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취준생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발표 경험만으로 증명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팀 프로젝트에서 의견 차이를 조율했던 경험이나 여러 이해관계자와 협업했던 사례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어떻게 소통했는가”를 묻는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네 번째는 Leadership & Coaching입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리더십이라고 하면 팀장 경험이나 조직 운영 경험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캔바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조금 다릅니다.

직급과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팀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신입 지원자라도 후배를 멘토링한 경험, 팀원의 업무를 도와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 등이 충분히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했는가”뿐 아니라 “팀 전체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캔바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가치가 바로 ‘Be a Force for Good’입니다.

회사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한다는 철학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직원에게 매년 3일의 유급 자원봉사 휴가를 제공하고 직원이 후원하는 단체에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ESG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따라서 면접에서도 본인이 참여했던 봉사활동, 사회공헌 프로젝트,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경험을 정리해두면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핵심 키워드는 ‘Belonging’입니다.

회사가 정말 내가 속한 공동체라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캔바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성 직원 네트워크, LGBTQ+ 커뮤니티, 장애인 및 신경다양성 커뮤니티 등 다양한 사내 그룹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성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회사 정책에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제도적으로도 뒷받침됩니다. 가정폭력 피해 지원 프로그램,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 등 구성원들의 삶을 고려한 정책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캔바는 성장에 대한 기대 수준이 매우 높은 회사입니다.

안정적인 업무만 반복하는 것보다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실제 직원들의 후기를 보면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동기부여 요소로 꼽힙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면접에서 자신의 성장 경험을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순히 성과만 이야기하기보다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고, 그 경험이 이후 어떤 변화로 이어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캔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장 마인드셋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캔바의 이력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캔바는 글로벌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문 이력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른 글로벌 테크 기업과 비교했을 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원자들에게 캔바를 활용해 직접 이력서를 만들어보는 것을 권장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채용 페이지에도 “Did you know that you can design your CV in Canva?”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물론 화려한 디자인이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캔바는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과 개성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이력서 자체도 하나의 포트폴리오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마케팅, 프로덕트, 디자인 직군이라면 이력서의 내용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도 평가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캔바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캔바는 채용 페이지에서 모든 자격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지원을 주저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회사는 특정 기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잠재력, 그리고 조직에 어떤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를 함께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도 본인의 생각과 행동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취준생들이 “마케팅 인턴 경험”, “프로젝트 진행”, “고객 응대” 정도로만 적는데, 이런 내용만으로는 차별화되기 어렵습니다.

캔바는 그 경험 속에서 본인이 어떤 판단을 했고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보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어 Software Engineer 직무에서는 단순히 개발 경험보다 사용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가 중요합니다.

“Designed and shipped an AI-powered design suggestion feature used by 8M+ monthly active users, reducing average time-to-first-design by 28%; collaborated cross-functionally with Product and Design teams through rapid prototyping cycles to validate user impact before full rollout.”

이 문장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기술 스택이 아닙니다.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활용했고, 사용자의 디자인 시작 시간을 28% 단축시켰다는 결과가 핵심입니다.

국내 지원자들도 프로젝트를 설명할 때 “기능을 개발했다”보다 “사용자의 불편을 해결했고 어떤 성과를 만들었다”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Product Designer 직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Led end-to-end redesign of the template discovery experience, increasing template usage rate by 34% through iterative user research and A/B testing across 5 markets; championed accessibility-first design principles adopted as a team-wide standard.”

디자인 결과물 자체보다 사용자 리서치, 실험 과정, 그리고 실제 사용률 증가라는 비즈니스 성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직무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포트폴리오에도 단순 결과물이 아니라 문제 정의 → 가설 수립 → 개선 과정 → 결과 측정의 흐름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Customer Happiness 직무 역시 단순 CS 경험보다 문제 해결 능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Resolved 96% of enterprise customer escalations within SLA while maintaining a 4.9/5.0 customer satisfaction score; identified a recurring onboarding friction point and partnered with Product team to ship a fix, reducing related tickets by 22% the following quarter.”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다른 부서와 협업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CS 직무를 준비한다면 고객 응대 경험뿐 아니라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했던 사례를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Growth Marketing 직무도 같은 패턴을 보여줍니다.

“Owned go-to-market strategy for a new AI feature launch, driving 45K+ sign-ups in the first two weeks at 30% below target CAC; ran 12 concurrent A/B tests across paid and organic channels to optimize conversion funnel performance.”

마케팅 활동 자체보다 회원가입 수, CAC 절감, 실험 횟수 등 구체적인 숫자를 통해 성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캔바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은 “열심히 했다”는 표현보다 숫자를 훨씬 신뢰합니다.

작은 프로젝트라도 참여자 수, 클릭률, 전환율,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최대한 수치화해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캔바는 수억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업무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서 살펴본 Craft, Strategy, Communication, Leadership & Coaching 가운데 본인이 강점을 가진 영역을 중심으로 경험을 정리해보세요.

특히 국내 지원자들은 전문성만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캔바는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경험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따라서 팀 프로젝트, 부서 간 협업, 이해관계자 조율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캔바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흥미로운 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라는 메시지를 가장 먼저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캔바는 다양성과 개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면접에서도 정답을 외운 사람보다는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높게 평가합니다.

많은 취준생들이 글로벌 기업 면접을 준비하면서 모범답안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캔바에서는 오히려 너무 완벽하게 준비된 답변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답변 자체보다 지원자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인지를 알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캔바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조언을 합니다. 바로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면접이 부담스럽고 긴장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지금 캔바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역시 모두 같은 과정을 거쳤다고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모든 질문을 예측하려고 하기보다 본인의 경험과 프로젝트를 충분히 정리해두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대화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지원자들은 예상 질문 100개를 외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 나와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답변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캔바 면접을 준비한다면 회사에 대한 사전 조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캔바는 지원자들에게 공식 채용 사이트인 Life at Canva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미리 살펴볼 것을 권장합니다.

최근 출시된 기능이나 AI 관련 전략, 조직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를 확인해두면 면접 과정에서 훨씬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 면접에서는 “왜 우리 회사인가요?”라는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때 “성장하는 기업이라서 지원했습니다”식의 답변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캔바의 AI 전략, Canva Code, Magic Studio,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으로서의 비전 등을 언급하며 본인의 경험과 연결할 수 있다면 훨씬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면접관에 대한 사전 조사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링크드인을 통해 면접관의 경력과 현재 역할을 미리 확인해두면 공통 관심사를 찾을 수 있고, 실제 면접에서도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외국계 기업 면접에서는 단순한 평가보다는 서로 알아가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준비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캔바는 지원자들에게 질문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라고 권장합니다.

따라서 팀 문화는 어떤지, 입사 후 첫 6개월 동안 기대하는 성과는 무엇인지, AI가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하이브리드 근무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등 진짜 궁금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질문이 없는 지원자보다 회사와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한 질문을 하는 지원자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캔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준비해야 하는 부분은 행동 면접입니다.

이를 위해 캔바는 STARR 기법을 공식적으로 추천합니다.

Situation에서는 당시 상황과 배경을 설명하고, Task에서는 해결해야 했던 과제나 목표를 이야기합니다.

Action 단계에서는 본인이 어떤 판단을 내렸고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Result에서는 결과를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Reflection을 추가합니다.

즉, “그래서 무엇을 배웠는가?”를 반드시 이야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그 경험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는지, 의사결정 방식을 개선하게 되었는지, 사용자 중심 사고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는지까지 설명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지원자들이 결과까지만 이야기하고 끝내는데, 캔바는 Reflection에서 지원자의 성장 가능성과 사고방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캔바 면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AI입니다.

캔바는 지원자가 AI를 활용했다는 사실 자체를 문제 삼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면접 준비 과정에서 ChatGPT를 활용했다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고, 어떤 부분은 본인이 직접 수정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AI를 활용했다면 어떤 아이디어를 얻었고 최종 결과물에는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반영했는지를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엔지니어링 직무의 경우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 채용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과제나 인터랙티브한 챌린지를 통해 지원자의 사고 과정과 AI 활용 역량을 함께 평가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고할 점은 일부 면접이 AI를 활용해 녹화되거나 자동으로 기록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면접관이 메모에 집중하기보다 지원자와의 대화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며, 캔바는 이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채용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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